▲ 한국속의 한국, 생동하는 전라북도/최창윤 기자(사진=전북도)

(뉴스메이커=최창윤 기자) 전라북도는 고용노동부 2015년 지역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공모사업에 총 10개 사업이 선정되어 국비 26억1100만원을 (전년대비 14% 증가) 확보하는 성과를 거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업은 지역의 고용문제 해결을 위하여 자치단체가 일자리 유관기관과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지역 특성에 맞는 일자리창출 사업을 발굴・제안하면 고용노동부가 사업타당성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하여 국비를 지원한다.

전북도는 공모신청前 도내 일자리 유관기관간 유기적인 협력체계 구축을 통한 사업필요성 및 타당성 논리를 개발로 ‘15년 고용부 가내시 예산(23억9200만원)보다 2억2000만원을 추가로 확보했다.

주요사업으로는 골든시드밸리 구축을 위한 종자산업 전문인력 양성사업(전북대학교), 친환경 부품소재 및 식품가공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전북대 TIC)등이 있으며, 두 사업은 지난해 각각 77%, 82%의 높은 취업률을 달성하여 고용부 주관 평가에서 모두 A등급에 선정된 바 있다.

특히, 골드시드밸리 사업과 올해 신규사업으로 추진하는 농생명 파이(π)형 인재양성 사업은 혁신도시로 이전하는 농생명 관련기관 및 국가식품클러스터 입주기업에 맞춤형 인력을 공급하여 우리도가 명실상부한 농생명 산업의 중심도시로 나가는데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전북도는 이달말 고용부 전주고용센터와 지원약정을 체결하여 본격적인 사업을 수행할 예정이며 인력모집부터 취업연계, 사후관리 전 과정에 적극 참여하여 도내 구직자들이 일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수행기관들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금년에는 총 13개 일자리 전문기관이 도내 미취업자를 대상으로 총 535명 인력양성, 370명 취업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여 우리도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적극 앞장서 나갈 예정이다.

전북도 관계자는 “이번 10개 사업을 통해 도내 기업의 인력난과 취업난이 완화될 수 있기를 기대하며 일자리 전문기관 및 대학이 협업하여 지역 일자리 창출에 총력 대응하고 일하고 싶은 사람은 누구나 일할 수 있는 전라북도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