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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 통한 대한민국의 행복을 위해 총력 기울이다
2020년 07월 04일 (토) 02:35:03 황인상 전문기자 his@newsmaker.or.kr

아름다움이나 예술 향유의 생활화로 삶의 질을 향상하고 행복을 실현할 수 있다는 것은 역사적으로도 이미 증명된 사실이다. 실제 옛 성현들은 미(美)나 예술을 인간 형성의 근본원리로 삼아 예술을 정치의 한 방편으로 내세웠으며, 알려진 대로 공자의 정치이념이기도 했다.

황인상 기자 his@

우리나라에서 정치·경제·사회·교육정책과 더불어 국가발전을 위한 주요 정책의 하나로 문화예술정책이 거론되기 시작한 것은 이미 오래전의 일이다. 세계 각국에서도 ‘문화예술의 산업화’로 국가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문화예술에 대한 교육 및 정책입안과 시행으로 국가의 힘을 키우며 문화의 21세기를 맞았다.

자연 품은 우리나라의 향수를 아름답게 표현
임농 하철경 화백의 행보가 화제다. 최근 주목을 받고 있는 하철경 화백은 남농 허건 선생의 수제자로서 남종산수화의 맥을 이어온 한국 수묵화의 거장이다. 전통에 기반을 두면서도 현대적 감각으로 풀어내며 독창적 수묵산수의 세계를 선보이고 있는 한국화가인 하 화백은 한국, 중국, 일본, 독일, 미국, 프랑스, 싱가포르, 등에서 개인전 62회를 비롯해 독일 루카스화랑, 독일 괴테박물관, 일본주재한국문화원, 뉴욕 퀸즈미술관, 프랑스주재한국문화원, 싱가폴국제아트페어, 세계아트페어, 러시아 옴스크 박물관, UN창설 60주년기념 초대 한국 대표 출품 등 960여 회의 국내외 유수의 그룹전 및 초대전에 참가하며 역량을 발휘하고 있는 중이다.

▲ 하철경 화백

그는 투박하지만 힘 있는 역량이 담긴 자신만의 화풍을 독창적으로 표현하며 자연을 품은 우리나라의 향수를 향토적으로 아름답게 표현하고 있다. 특히 수묵의 원숙한 농담 처리와 감각적인 담채의 산뜻한 조화를 통해 전통과 현대의 아름다운 소통을 지향하고 있는 그는 필선으로 그림을 시작해 필선으로 마무리할 정도로 필선을 중요시한다. 실제로 그의 화폭에 나타나는 풍경에서 보이는 간결과 압축, 생략과 여백의 미는 이러한 필선 작업에 기반하고 있다. 특히 그의 작품은 생명의 근원과 만물의 본질, 빛과 색의 눈부신 조화, 그리고 변화의 놀라운 이치 등이 올곧게 배어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에 대해 하철경 화백은 “산과 바다는 마음이 넓어지고 편안함을 가져다준다”면서 “산사 역시 고즈넉한 분위기가 사람들에게 평화로움과 안락함을 주기 때문에 소재로 삼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전라남도미술대전 종합대상, 대한민국미술대전 연4회 특선, 한국예총 예술문화상 대상, 전라남도 문화상, 올해의 최우수예술작가상, 제14회 대한민국문화예술대상 등을 수상하며 작가로서의 예술성을 대외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하철경 화백은 꾸준한 작품 활동을 하며 다양한 사회공헌활동도 함께 펼쳐온 것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세월호 침몰 사고로 숨진 학생들을 추모하고자 초대전을 개최, <월출산의 봄>, <봄바람>, <천은사>, <소금강>을 비롯해 설악산 도봉산 풍광 등 우리 산천을 특유의 필법으로 그린 30여점을 선보였으며, 회갑 기념 특별 초대전의 수익금 5,000만원을 H-net Academy 학교 밖 청소년들을 위해 기부해 사회의 귀감이 되었다. 지난 7월말 가진 <인사아트프라자 초대전>에서도 한국의 산하를 주제로 <하회마을의 추조>, <대흥사의 추조>, <변산의 겨울>, <섬진강소견>, <남설악>, <성하>, <도봉산계곡>, <과수원의 봄>, <우중산책> 등의 작품을 선보이며 큰 화제를 모았던 그는 전시 후 200여 점의 작품을 고향 진도군청에 기증한다는 계획을 밝히기도 했다.

한국예총 회장 역임하며 새로운 문화적 가치 제고
한국 문화예술 교류의 촉진과 예술인 권익 신장에 앞장서며 국민들과 함께 희망을 만들고 새로운 문화적 가치를 제고하는데 총력을 기울여온 하철경 화백. 그는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이하 한국예총)의 회장을 역임하며 많은 성과를 거두었다. 특히 대환 및 대폭적인 이자감축을 통한 한국예총의 재정자립 뿐 아니라 민자유치를 통해 예술인센터의 숙원사업이었던 공연장 완공 등을 통해 예술인센터가 본연의 기능을 수행할 수 있도록 피와 땀을 쏟았다. 하철경 화백은 “한국예총은 예총회관을 지으면서 태생적으로 빚더미였으며, 빚 갚으며 버텨내느라 시간을 다 보낸 것 같다”면서 “한국예총 회장으로 취임 한 후 많은 어려움을 겪을 때 마다 그동안 제가 모아놓은 작품들을 팔았다”면서 “저의 스승님인 남농 선생님의 그림도 팔은 돈을 또 예총에 넣고 해서 겨우 버티면서 제 스승님의 그림까지 처분할 때는 참 가슴이 저렸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지난 2014년 5월 지방재정법 개정으로 인한 민간단체의 고사 위기를 극복하고자 대체 입법을 적극 추진한 결과, 문화예술진흥법 개정 법률안이 2015년12월31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해 운영비 지원근거를 마련하는 등 향후 한국예총의 경제적, 제도적 안정화를 이뤄낸 그는 다양한 수익 사업을 발굴해 예총의 자립 역량을 강화하고, 예총특별법 제정 및 각종 법제화 추진 기반을 구축하고자 한국예총이 당면한 수많은 현안을 차근차근 풀어나갔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한국예총 사상 최초로 ‘무투표 당선’으로 연임했던 하 화백은 국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민간의 예술 활동 참여 기회 확대와 사회 공헌과 문화 융성에 이바지하고자 힘써왔다. 그 일환으로 한국민족예술단체총연합과 공동 주관으로 ‘일자리 창출과 예술문화단체의 비전 포럼’도 개최, 저임금이거나 수입 없는 예술인들에게 새로운 방식의 일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지속가능한 창작환경을 조성하고 예술단체의 역할과 비전을 모색하기도 했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한민국나눔대상’ 특별대상, ‘한국예술문화상’ 대상, 한국예술가평론가협의회가 선정하는 ‘제33회 올해의 최우수 예술가상’, ‘제10회 대한민국미술인의 날’ 본상, ‘러시아 옴스크 문화부장관상’을 수상한 그는 “정말 능력 있는 인재들이 자기 능력을 꽃피우지 못하는 경우가 많기에 많은 지원이 이루어지고, 그 중심에 한국예총이 있었으면 좋겠다”면서 “앞으로 후배 예술인들의 전문성 향상에 앞장서고 자아실현에 적극 협조하는 것은 물론, 공동의 선의 증진과 건전한 예술문화 생태계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NM

▲ 만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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