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0.8.13 목 12:11 전체기사 l 기사쓰기 l 자유게시판 l 기사제보 l 구독신청 l 광고안내 l 회사소개
> 뉴스 > 경제·CEO
     
한식 디저트의 새로운 패러다임 제시하다
2020년 07월 03일 (금) 22:32:37 차성경 기자 biblecar@newsmaker.or.kr

온 가족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수 있는 다양한 디저트 상품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높다. 디저트 문화가 일상화되면서 어른아이 할 것 없이 식후 아이스크림, 케이크 등 달콤한 디저트 타임을 즐기는 이들이 늘었기 때문이다.

차성경 기자 biblecar@

디저트를 즐기는 이들이 늘어나면서 한과를 찾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한과는 삼국 시대부터 이어져 내려오는 전통 음식이다. 밀가루와 찹쌀, 견과류, 과일 등으로 경사스럽거나 중요한 일에만 쓰였던 ‘절식’이다.

전통 한과에 트렌디함을 입히다
선미한과의 행보가 화제다. 강릉시 사천면에 자리한 선미한과는 기본에 충실한 제조 과정에 소비자의 트랜드를 입혀내며 프리미엄 한과를 생산, 전국에 인기를 모으고 있는 곳이다. 한과에는 다른 나라의 과자에서는 찾아보기 어려운 발효 기술과 지역색 등이 존재한다. 한과는 발효 식품으로 볼 수 있다. 물에 오랫동안 찹쌀을 발효시키는 과정을 거치기 때문이다. 찹쌀을 10∼15일 정도 발효해 그것을 건져 찜통에 찌고 밀대로 밀어 내는 수작업이 필요하다. 이때 한과는 발효로 인해 부드러운 질감과 독특한 향미를 갖는다.

▲ 김성래 대표

선미한과에서는 50년 된 무쇠가마솥으로 4시간 물반죽 과정과 약 30일 간의 전통발효 과정의 거쳐 한과를 만들어낸다. 특히 자연 그대로의 부드러운 단맛을 위해 청정지역 강원도의 신선한 농산물과 전통발효기법을 적용한 것은 물론 검은깨, 메밀, 흑미, 노란차조, 청차조, 호박, 치자, 노란깨, 향미, 백련초, 선인자, 호두, 보리흑미, 쑥 등 17가지 종류의 한과를 선보여 오감을 사로잡는다.

김성래 선미한과 대표는 “선미한과가 선보이는 한과는 첨가물 없는 자연식품이다”면서 “웰빙 트렌드에 따라 선물용도 인기 만점이다. 달지 않고 담백하면서 입 안에서 사르르 녹는 부드러운 식감은 시중에서 쉽게 보는 한과와는 차별성을 가지고 있어 소비자의 까다로운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고 자부했다. 특히 할머니에 이어 대대로 가업을 이어받아온 김남대&조미영 한과장인에 지난 2018년 아들 김성래 대표가 합류하며 전통 한과에 트렌디함을 입히면서 선미한과는 전국에 입소문을 내며 대박신화 창조를 만들어가고 있는 중이다. 특히 기존에 없던 고객 전용 한과카페는 물론 커피맛 한과가 아닌 에디오피아산 진짜 커피원두로 로스팅을 통해 만들어낸 세계 최초의 커피 한과와 차별화된 한과 디자인, 친환경 종이 트레이 등은 한식 디저트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이끌어낸 선미한과만의 강점이다. 김 대표는 “한과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어 보고자 커피한과를 런칭했다”면서 “강릉원주대와 강릉과학산업진흥원과의 연구 협력 과정을 거쳐 커피 특유의 쌉쌀하고 부드러운 산미와 조청 특유의 단맛이 밸런스를 이루는 맛을 만들어 낼 수 있었다. 앞으로 젊은층들에게 인기있는 한과로 자리매김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프리미엄 브랜드로 세계 시장 진출 도모
자동차공학을 전공 후 대학원 박사과정을 거쳐 대기업 연구원으로 재직했던 김성래 대표. 그는 부모님이 만드는 정직하고 기본에 충실한 한과의 명맥을 잇고자 자신의 앞에 펼쳐진 탄탄대로를 망설임 없이 선미한과를 선택했다. 이에 대해 김 대표는 “한과는 저에게 있어 가족의 모든 것이 담겨 있는 삶의 응집체다. 함께 해온 동반자로서 애정이 크다”고 답했다. 그래서일까. 김성래 대표는 한과를 만드는 처음부터 끝까지 어느 과정 하나 소홀히 하지 않고, 소비자들에게 최상의 제품을 선보이고자 위생부터 포장 마무리까지 정성을 다해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은 결코 헛되지 않았다. 커피 외에도 포도, 향미 등 다양한 연구개발로 만들어낸 한과들을 출시하며 제품의 품질을 다각화하는데 성공한 것은 물론, 김 대표가 합류한 2018년에는 전년 대비 2배 이상, 2019년에는 3배 가까운 성장을 기록하며 지역 경제 발전과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해 오고 있다.

이와 함께 상표등록 6건, 상표출원 3건 국유특허 1건 외 특허출원 3건, 디자인 등록 2건, 농수특산물 인증 보유와 서울의 대형 호텔 납품은 물론 미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해외 시장 수출에도 청신호를 밝혔다. 이를 위해 김 대표는 최상의 맛과 사용자 경험(UX)을 통해 하이엔드 브랜드를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김성래 대표는 “앞으로 시제품 개발로만 그쳤던 디저트한과 라인업들의 상품화 위해 소비자의 반응을 얻고 보다 선미한과만의 판로를 모색하는데 주력해 나갈 것”이라며 “이미 해외시장 진출은 물론 온라인 시장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제조, 생산, 물류 등 보다 짜임새 있는 스마트 인프라를 구축하여 규모 확대와 안정화를 이루는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청사진을 밝혔다. NM

차성경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 뉴스메이커(http://www.newsmaker.or.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저작권문의  

     
전체기사의견(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전체기사의견(0)
뉴스메이커About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우)110-999 서울특별시 종로구 신문로1가 163 광화문오피시아빌딩 14층 뉴스메이커 | 전화 : 02-733-0006 | 팩스 : 02-733-0009
청소년보호책임자 : 안상호
뉴스메이커는 (주)뉴스메이커에서 발행하는 시사종합월간지로서 특정언론과는 전혀 무관한 완전한 자유 독립 언론입니다.
뉴스메이커를 통해 제공되는 모든 콘텐츠(기사 ·사진)는 무단 사용, 복사, 배포시 저작권법에 저해되며,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뉴스메이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newsmaker.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