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생현장방문 생생대화에서 송하진 도지사와 최용득 장수군수(사진=전북도)

(뉴스메이커=최창윤 기자) 송하진 도지사는 6일 군정 현안 및 민생현장의 애로사항을 파악하고 도민들의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장수군을 방문해 “장수의 레드푸드 중심의 6차 산업 육성 정책은 부자 농촌으로 가는 지름길이며 도와 군이 함께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송 지사는 최용득 군수와 양성빈 도의원, 오재만 군의장 등 지역 주요 인사들을 만나 민선 6기 전북도와 장수군의 소통과 협력을 통한 전북 발전방안 마련을 위해 심도있게 의견을 나눴다.

이어 도정 운영방향 및 장수군의 주요 현안, 건의사항 등을 공유해 긴밀한 협력을 다짐하기 위한 군정보고회를 가졌다.

송 지사는 “장수군이 적극 추진하고 있는 농업 6차 산업화는 민선6기 전북도정의 최우선 과제인 ‘삼락농정’과 말 산업‧휴양림 조성 사업 등은 도정 핵심정책인 ‘토탈 관광산업’과 맥이 닿아 있어 든든한 파트너라고 생각하고, 앞으로 전북도와 장수군의 창의적인 협력사업들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어 송 지사는 군정보고회에서 도로 선형 불량으로 잦은 교통사고가 발생하는 남동교차로 병목지점의 시설개선 사업에 대한 도비 예산 지원 건의를 받고, “장수읍과 농공단지에서 국도13호선으로 안전하고 원활한 진출입을 위해서는 반드시 필요한 사업이라며 도비 지원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장수는 우수한 생태 자원을 보유하고 있는 만큼 지역 특성에 맞는 생태관광 자원을 연계하여 활용할 수 있는 방안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어서 장수군 대표관광자원인 말 산업 관계자와 간담회를 갖고 격려했다.

송 지사는 “전라북도 말 산업의 메카로 한국마사회 장수목장과 장수 승마장, 승마체험장, 한국마사고등학교 등 말 관련 인프라를 풍부하게 가지고 있는 지역으로서 전북 토탈관광의 대표적 레저문화의 중심지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장수군의 대표적 휴양림인 방화동 자연휴양림을 방문하여 휴양림 관계자, 임업인들과 간담회를 갖었다. 

송 지사는 “최근 국민소득이 높아지고 웰빙과 힐링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면서 산림 휴양인구와 고품질 친환경 임산물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도에서 적극 추진하고 있는 1시군 1생태 관광지 조성사업과 연계하여 적극 추진해 나간다면 장수군이 대한민국 최고의 산림휴양 메카로 자리 잡을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며 도에서도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