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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가 보석분야의 세계 최강국이 되는데 일익 담당하겠다”
2020년 06월 05일 (금) 14:27:00 차성경 기자 biblecar@newsmaker.or.kr

최근 명품 ‘하이 주얼리(High jewerly)’ 시장이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하이 주얼리에 대한 인기가 높아진 이유는 보석의 ‘자산 가치’ 때문이다. 보석은 증여세를 피하면서 대를 이어 물려줄 수 있어 상속, 증여의 수단으로 활용할 수 있다

차성경 기자 biblecar@

안전자산인 금 투자를 하는 것은 많이 알려져 있지만 금은 보유하는 데 한계가 있다. 이에 진짜 부자들은 일찍이 보석에 투자하고 있다. 일례로 다이아몬드의 경우 보관과 이동이 용이하고 희소성과 환금성의 가치가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수많은 보석 중에서 다이아몬드 투자는 이미 오래 전부터 재테크로 각광받아 오면서 GIA의 등급 방식이 국제적으로 인정받아 등급체계가 잘 구축되어 있어 보석 재테크에 가장 적합하다.

순수하고 신비한 천연 보석을 생산 및 가공
박지곤 회장은 보석디자인 세계명인이자 대한민국 명인(제 18-548호)인 인물이다.
세계적인 보석 디자이너로, 지난 1979년부터 현재까지 사우디아라비아(제다), 일본(우에노), 이태리(밀라노), 홍콩, 몽골(울란바토르), 남아프리카공화국, 기니 등에서도 보석 사업을 활발히 펼쳐오며 네트워크화 시키는데 총력을 기울여 왔다. ‘천연 보석 시장에서 최고가 되겠다’는 꿈을 가지고 40년간 외길을 걸어온 박 회장은 세계적으로 유일하게 보석 커팅 디자인 기술을 습득, 국내보다는 유럽시장에서 영국 왕실, 유럽 왕가 등 부호들의 인기를 한 몸에 받고 있다. 실제로 ‘보석커팅디자인 경우 세계명인으로써 한국인으로서는 유일하게 박지곤 회장이 보유하고 있다.

▲ 박지곤 회장

지난해에는 무려 791.66캐럿(시가 약 580억 원)의 물방울 사파이어를 예술적으로 커팅해내 세계의 이목을 한 몸에 받기도 했다. 이러한 박 회장이 운영하고 있는 벌떼다이아몬드는 한국 최초의 천연보석 가공·생산 전문업체로, 다소 투명도와 색상이 떨어지더라도 순수하고 신비한 자연 그대로의 보석을 최고의 가치로 살려 후손 대대로 대물림해줄 수 있는 ‘천연 보석’만을 생산 및 가공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가열보석은 상태가 불량한 원석의 색상과 투명도를 높이기 위하여 열처리를 하여 가공하는 것을 말하지만 비가열 보석은 자연 그대로의 상태를 열처리하지 않고 가공함으로써 천연보석의 가치를 최대한 살려내는 것으로 현재 전 세계적으로 각광을 받고 있는 추세다. 박지곤 벌떼다이아몬드(주) 회장은 “비가열 보석이란 자연 그대로 순수한 상태의 것을 말한다”면서 “품질이 낮은 원석을 가열해 보이기에만 고급스럽게 만드는 것이 아닌, 자연 상태의 원석이 가진 그대로의 아름다움을 살려내는 것에 더 큰 가치를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세계 최대의 천연 커런덤 사파이어 보유
아시아에서 유일하게 비가열 보석 가공을 하고 있는 벌떼다이아몬드는 유럽보석학회 E.G.L.과 한미보석감정원에서 공증을 받은 세계에서 가장 큰 천연 연분홍 사파이어를 보유하고 있다. 이는 2009년 9월 22일 서부아프리카에서 발굴된 것으로 무게 8,0kg, 40,000캐럿에 달하는데, 그 가치는 원화로 치면 400억에서 1천억 원 정도로 평가된다. 이 사파이어는 아프리카 기니의 한 부족장 집에서 수백 년간 내려온 보물이었는데 박지곤 회장이 수차례 설득 끝에 구입, 국내 감정원 2곳에 감별을 의뢰한 결과 ‘천연 커런덤 사파이어’로 판정받았다.

▲ 791.66캐럿, 시가 580억 원에 육박하는 물방울 사파이어

박지곤 회장은 “2009년 아프리카에 있는 기니 출장 중 평소 잘 알고 지내던 서부 아프리카인의 초대로 그 마을의 귀족집을 방문했다가 이 사파이어를 만났다”면서 “끈질긴 설득에 이 보석을 넘겨받았다. 높은 값을 치르고 이 보석을 건네받을 때 ‘아프리카 작은 마을의 한 가족과 부족을 지켜낸 수호신으로서의 의미를 간직하겠다’는 약속을 했다”고 부연했다.

현재 전국 각지에서는 이 사파이어를 보기 위해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는 중이다. 이에 벌떼다이아몬드에서는 자연의 빛을 그대로 품고 있는 비가열 보석을 직접 보고 만져보는 체험을 제공하며, 주변 관광 명소를 돌아볼 수 있는 투어 프로그램도 추천한다. 박지곤 회장의 최종 목표는 전 세계 천연보석 시장에서 최고가 되는 것, 그리고 우리나라가 보석분야 세계 최강국이 되는데 일익을 담당하는 것이다. 박 회장은 “천혜의 자연환경과 문화·관광자원 등이 살아 숨 쉬고, ‘자랑스러운 내 고향 밀양’으로 회사를 옮겨 지역경제 발전에 노력할 것”이라며 “앞으로 경남 밀양에서부터 세계를 대상으로 보석의 메카를 만든다는 큰 꿈을 가지고 보석 가공판매 전략을 세우고 있다. ‘보석 전문 관광지’ 조성사업 추진과 더불어 전 세계 보석상과 부호들이 대한민국에 찾아오도록 ‘보석경매’도 계획 중이다”고 청사진을 밝혔다. NM

▲ 세계에서 가장 큰 천연 연분홍 사파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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