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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이 제자리걸음을 반복하면 퇴보할 수밖에 없다”
2020년 06월 05일 (금) 11:38:32 차성경 기자 biblecar@newsmaker.or.kr


지난 1월 말부터 코로나19로 이어진 집콕 생활, 사회적 거리두기로 완연한 계절을 즐기기는 어려운 시기다. 그럼에도 밖을 나서고 싶은 마음을 참을 수 없어, 산과 강을 찾는 이들이 늘기 시작했다.

차성경 기자 biblecar@

세계로 확산된 코로나는 캠핑문화도 바꾸고 있다. 많은 인파가 모이는 곳은 피하고, 여럿보다는 소규모, 또는 혼자 떠나 접촉을 최대한 줄이는 비대면으로 정착되면서 차에서 숙박하는 '차박'이 뜨고 있다. 생활 속 거리두기의 일상화로 차박 캠핑의 점유율은 예년보다 3배가량 늘었고, 관광객이 몰리는 토요일은 아침 일찍 캠핑자리가 동이 날 정도다. 자동차관리법이 개정된 점도 차박 수요를 끌어올리고 있다. 올 2월 시행된 개정 자동차관리법에 따르면 어떤 종류의 차량도 캠핑카로 개조가 가능하다. 이전까지는 11인승 이상 승합차만 개조가 가능했지만 지금은 중소형차까지 취사, 취침, 세면 시설을 갖출 수 있다.

▲ 최기수 대표

토르 캠핑카용 배터리로 새로운 패러다임 제시
최근 차박의 인기로 캠핑카의 수요가 증가하면서 최고급 자동차 배터리를 생산해온 케이와이피의 행보가 화제다. 캠핑 문화의 확산으로 자동차를 활용해 숙박이 가능한 오토캠핑족이 증가함에 따라 케이와이피는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전기를 쓸 수 있는 캠핑카 배터리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는 시대적 흐름에 대응하고자 ‘토르 캠핑카용 배터리’를 개발했다. 일반적으로 오토캠핑은 전기가 에어컨, 오디오 등을 비롯해 공급되지 않는 곳에서 자동차를 활용해 전기를 구동해야 하기 때문에 차량용 배터리가 매우 중요하다.

특히 오토캠핑 때 가장 잦은 사고가 배터리 방전과 관련 사고일 정도로 빈번하다. 이에 최기수 케이와이피 대표가 야심차게 선보인 토르 캠핑카용 배터리는 고방전 셀에 기존 인산철 배터리보다 두 배 이상 사용할 수 있는 초장수명 배터리로 전국의 수많은 캠핑족들을 사로잡고 있는 중이다. 이와 함께 차박 캠퍼 전문업체인 TS 팩토리와 협업을 추진중이다.  심플하면서도 편리한 제품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외국 캠핑카를 수입하는 전문업체인 plan b rv와의 협업도 추진하는 중이며 분리돼 있던 기존 제어시스템을 하나로 통합한 통합제어시스템 개발에도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그 일환으로 캠핑카의 여러 가지 편리성을 위해서 캠핑카 내에 기능과 모니터링 장치들을 스마트장치에서 제어 및 모니터링 할 수 있는 유무선 스마트 제어 시스템으로 나의 캠핑카와 소통한다는 의미의 ‘캠핑톡(camping ToK)’으로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캠핑카와 첨단기술이 접목되어 캠핑카 내 모든 기능제어 및 모니터링을 편리하고 효율적으로 할 수 있어 벌써부터 캠핑오너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이 시스템은 특허출원(특허출원번호:10-2019-010273)한 상태다. 최기수 케이와이피 대표는 “스마트캠핑 시스템은 가족과 함께하는 캠핑의 감동이 생생하게 기억되고 기록되는 모든 것들을 태블릿피시와 연동해 제어할 수 있다”면서 “스마트 패드로 차량전기장치, 에어컨 등을 제어함은 물론 오수 여부, 배터리의 잔존량은 물론 혹시 모를 차량의 일산화탄소 사고와 공기센서로 확인해 공기 질 상태까지 디스플레이 해주는 캠핑과 환상적으로 어울리는 아이템”이라고 자부했다.

‘자동차 배터리의 절대 강자’ 토르 배터리
케이와이피는 지난 2014년 설립 이후 리튬인산철을 사용한 고성능 ‘토르 배터리’를 개발, 자동차 배터리 시장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해왔다. 케이와이피가 일반 차량용 납 배터리에 비해 무게가 1/4에 불과하며 방전율이 우수하고 혹한 속에서도 성능저하가 일어나지 않는 배터리 개발에 매진해온 결과 탄생한 토르 배터리는 ‘자동차 배터리의 절대 강자’로 통한다.

이러한 기술력을 인정받아 2018년 하반기 히트상품 선정을 비롯해 코리아혁신대상 배터리산업부문 대상 등을 수상하며 자동차 배터리업계의 선도기업으로 우뚝 섰다. 최근에는 지속적인 연구 개발을 통해 초소형 전기차 시장을 겨냥한 배터리 개발에도 성공했다는 최기수 대표는 “기업이 제자리걸음을 반복하면 퇴보할 수밖에 없다”면서 “앞으로도 현재의 기술력에 자만하지 않고 끊임없는 연구개발을 통한 품질혁신에 심혈을 기울이는 것은 물론 더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될 수 있는 제품을 생산해 세계적인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N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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